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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독일서 화이자 백신 운송 중 적정온도 못 맞춰…1천 회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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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할 때 '적정온도'를 지키지 못해 접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지역에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리히텐펠스시는 약 1천 회분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운송 시 적정온도가 유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리히텐펠스시 측이 백신 운반상자 내부온도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한 상자의 온도가 15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운반상자 하나엔 975회분의 백신이 실립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효능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영하 70도에서 운송돼야 하며 해동 뒤엔 영상 2~8도에서 최대 닷새까지만 보관할 수있습니다.

접종 직전엔 최고 영상 30도까지 상온에 놓는 것이 가능하지만 2시간이 한계입니다.

리히텐펠스시는 코부르크·크로나흐·쿨름바흐 등 이웃 시들과 함께 해당 백신을 접종해도 되는지에 관해 바이오엔테크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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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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