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서 3000만원 돌파 처음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2,100만원을 뛰어 넘은 지난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 고객상담선테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2020.12.01.myj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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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3000만원을 돌파했다.
28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10시께 3001만원에 거래됐다. 연초 대비해서 250% 넘게 급등한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000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장중 한때 3100만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소폭 내려가며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297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3160만원대까지 올랐다. 현재는 2950만원대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올 초 800만원대 초반에서 형성됐고,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50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가격을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달 중순 2년10개월 만에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오며 3000만원도 돌파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를 돌파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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