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남극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칠레 기지 소속 36명 양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극 대륙에 있는 칠레 기지 소속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남극 대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칠레 기지에 주둔하고 있던 군인 26명과 관리원 10명을 합한 36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확진자들은 칠레 남부 푼타 아레나스로 옮겨져 격리됐으며 이들을 이송한 선원 3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들이 발생한 기지는 남극에 있는 13개 칠레 기지들 가운데 한 곳으로, 칠레 기지 소속 연구진의 확진 판정으로 남극에서 진행되는 전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도 중단됐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남극 대륙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연구진 1천여 명이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남극에서 코로나19가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재기돼 왔습니다.

(사진=NASA 제공, 연합뉴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