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 시범서비스
세계유산 조선왕릉 안내 홍보책자 '가보자 능' 발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출수 도자기 보존처리' 보고서 출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농경사회에서의 소가 지닌 상징성'을 주제로 농경사회에서 필수적인 노동력이자 재산이었던 소에 대해 발표한다.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소와 인간, 질병을 함께 겪다'를 주제로 인간과 소의 관계가 질병을 중심으로 어떻게 전개돼 왔는지 설명한다.
김희재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코로나19로 전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특별전 '우리 곁에 있소'를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강연회는 박물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nfmk)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17일부터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 누리집(https://eadl.asia)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 누리집 화면 |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 운영하고 동아시아 관련 자원을 보유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협력형 도서관으로, 동아시아에 전하는 지식과 문화유산을 모아 대중에게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범서비스 첫 참여기관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으로, 양 기관이 소장한 고려·조선시대와 일본 무로마치·에도시대의 고문헌 8천110종의 원문과 서지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일본어·중국어·영어로 안내된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원·묘를 안내하는 홍보 책자 '가보자 陵(능)'을 발간, 17일부터 온라인 서비스(PDF)로 제공한다.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능은 왕과 왕후·황제와 황후의 무덤, 원(園)은 왕을 낳은 후궁·왕세자와 왕세자빈·황태자와 황태자비 등의 무덤, 묘(墓)는 왕족이나 후궁·폐위된 왕과 왕후의 무덤을 말한다.
책자는 현장에 있는 문화재를 비롯해 무덤 주인공, 무덤의 특징, 세계유산 등재 가치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무덤의 조성 양식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중에서 촬영한 사진도 수록했다.
책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볼 수 있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에서 발굴된 도자기의 보존처리 보고서 '해양출수 도자기 보존처리'를 출간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
상태조사, 세척, 이물질 제거, 탈염처리, 표면 세척과 건조, 접합, 복원, 색 맞춤, 보존관리 등 보존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유물을 토기, 도기, 청자, 백자 등으로 나눠 보존처리 사례를 소개했다.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연구소 누리집(http://www.seamuse.go.kr)에도 공개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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