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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중국 업체,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 백신 1억 회분 수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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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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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제약업체가 독일기업 바이오엔테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 푸싱의약은 홍콩 증시 공시를 통해 내년 말까지 바이오엔테크 백신 최소 1억 회 접종분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신은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번 계약에 화이자는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싱의약은 지난 3월 바이오엔테크와 중국 내 백신 개발·판매에 관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고, 지난달부터 장쑤성에서 이 백신의 2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아직 중국 당국의 출시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푸싱의약은 임상시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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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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