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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美 FDA, 화이자 코로나 백신 긴급 승인…트럼프 "24시간 내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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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 제약사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에서도 의료진을 포함해 코로나19 감염 위험군을 중심으로 우선 수백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조만간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첫 백신 접종이 24시간 안에 이뤄질 것"이라며, "페덱스, UPS 같은 배송업체들과 협조해 이미 미국 전역에 백신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영국과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6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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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료진과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에게 첫 주에 300만회분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또 화이자로부터 내년 3월까지 1억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일반 국민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화이자 외에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도 FDA의 사용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모더나와도 1억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통해 스티븐 한 FDA 국장에게 백신 긴급승인을 하지 않으면 사표를 쓰라고 압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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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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