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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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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 추가 기소…범죄단체가입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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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까지 포함된 성 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4ㆍ구속기소)과 공모해 범행을 벌인 남경읍(29)이 추가 기소됐다.

중앙일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남경읍.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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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태스크포스(팀장 오세영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4일 남씨를 범죄단체가입ㆍ활동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남씨는 2020년 1월 조주빈이 조직한 박사방이 성착취 영상물 제작과 유포를 목적으로 조직된 범죄집단임을 알면서도 가입해 피해자들을 물색ㆍ유인하는 등 성착취 영상물 제작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남씨를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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