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정원을 밝힐 봉화 야생화…백두대간 정원식물 도감 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백두대간 봉화군 정원식물 책 발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봉화=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경북 봉화군은 1일 정원식물로 활용하기 좋은 야생화 100가지를 발굴해 '백두대간 봉화 정원식물'이란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정원 가꾸기에 편리하도록 용도별로 구분해 맞춤형 식물을 소개한다.

각 식물 분포 정보, 이름 유래, 정원 활용 방안 등도 들어있다.

게다가 수입 재배 품종을 대체해 금꿩의다리, 산꼬리풀, 꽃창포와 같은 토종 식물과 배초향, 참당귀, 는쟁이냉이, 뻐꾹채 등 식용·향료 식물을 많이 수록했다.

수목원은 도감에 실은 식물 다수가 봉화에서 자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정원 산업에 자생식물을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 중순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https://www.bdna.or.kr) 연구자료실 게시판에서 도감을 볼 수 있다.

강기호 백두대간보전부장은 "도감으로 우리 자생식물이 얼마나 다양한지 그 가치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