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아트페어 전경 |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지역 대표 미술 축제 '2020 대구아트스퀘어'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행사는 지역 최대 미술시장인 '대구아트페어'와 청년 작가 발굴·육성을 위한 '청년 미술 프로젝트'를 통합해 진행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대구아트페어에는 국내외 69개 화랑 소속 작가 400여 명의 작품 3천여 점이 전시된다.
구본창, 김재용, 김창열 등 국내 유명 작가와 데이비드 걸스타인, 무라카미 다카시 등 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청년 미술 프로젝트는 올해 12회째로 40세 미만 청년 작가 13명이 '비상(飛上)'을 주제로 날아오를 기회를 모색한다.
대구아트페어 & 청년미술프로젝트 포스터 |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거나 대구 출신인 원로·정예작가 40여 명의 작품도 특별전시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워크숍으로 탄자니아 대사관이 출품한 탄자니아 작가들의 작품 '킬리만자로 동물 그림 채색, 텀블러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워크숍 참가비 1만 원은 탄자니아 작가들에게 기부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부스 공간을 1.5배 확대했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며 미술시장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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