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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어제(6일) 야권의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신당 창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가 어제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주도하는 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 강연 후 비공개 간담회에서 "지지 기반을 넓히고 (야권을 향한) 비호감을 줄일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 방법의 하나가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어 한 참석자가 야권 혁신 플랫폼의 형태를 묻자 안 대표가 "새로운 정당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고 다른 참석자가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공개 강연에서는 야권에 대한 비호감이 너무 크다며 야권 재편을 위한 '새로운 혁신 플랫폼'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반문(반문재인) 연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반문연대가 아니라 혁신연대, 미래연대, 국민연대로 가는 게 유일한 길"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2012년 정계에 입문한 이후 2016년 국민의당을 처음 창당했고, 올해도 바른미래당 탈당 뒤 현재의 국민의당을 창당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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