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보도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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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미국 대선과 관련한 가짜 뉴스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막을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게시물과 콘텐츠를 공유하기 전에, 예컨대 한두 번 더 추가로 클릭해야 하는 것과 같은 장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관계자가 NYT에 말했다. CNN은 “경고 딱지가 붙은 콘텐츠를 공유하려는 이용자들은 이제 페이스북의 투표정보센터를 방문하도록 격려하는 추가 메시지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잘못된 정보가 담긴 뉴스피드는 덜 보이도록 내리고, 선거 관련된 페이스북 영상의 확산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거가 끝난 뒤 고조된 사회적 갈등에 대한 대응이라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 기간에 소셜미디어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자신의 선거가 도둑맞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각종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은 문제가 된 게시물에 경고 딱지를 붙이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가짜 뉴스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고 있다.
페이스북이 언제부터 이런 조처를 하게 될지 밝히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유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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