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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Pick] "이게 바로 미래"…하늘 나는 '트랜스포머' 자동차 시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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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분 만에 비행기로 탈바꿈하는 신형 자동차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슬로바키아 연구 개발 업체 '클라인 비전'의 신제품 '에어카'가 최근 성공적으로 시범 운행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클라인 비전이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경주용 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생김새의 자동차가 도로를 내달립니다. 이어 활주로에 멈춰 선 자동차는 '변신'을 시작하는데요, 차곡차곡 접혀있던 커다란 날개가 몸체 밖으로 뻗어져 나오고 뒷부분에 달린 커다란 프로펠러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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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순식간에 '비행기'로 둔갑한 자동차는 활주로를 달리더니 가볍게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상공을 안정적으로 날다가 착지까지 완벽하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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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어카'는 클라인 비전의 스테판 클라인 교수 연구진이 만들어낸 다섯 번째 자동차입니다. 무게는 1,100kg이고 200kg의 하중을 더 견뎌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력한 동력을 위해 독일 BMW 사의 1.6L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륙하기 위해서는 300m 이상의 직선 도로가 있어야 하고, 최대 200km 속도를 내야 한다. 최대 운행 거리는 1,000km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전면허와 조종사 자격증이 있다면 별도의 전문 교육 없이도 운행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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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 비전은 '에어카'를 6개월 이내에 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면서도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벌써 자동차를 사겠다고 나선 고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상상해왔던 모습 그대로다", "이 자동차는 '미래' 그 자체다", "이건 정말 사고 싶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KleinVision' 유튜브)
이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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