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 내 무인섬 일대에서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해상국립공원 특정도서 및 특별보호구역의 무단출입, 취사, 오물투기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무인기 등의 첨단장비로 순찰 효율성을 높이고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5~20명으로 해상국립공원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불시에 단속해 고발·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해상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는 총 1,263건이 적발됐으며, 이중 야영행위가 381건으로 가장 많으며, 취사행위 297건, 출입금지 위반 173건 순으로 나타났다.
박진우 공원공단 공원환경처장은 "무인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순찰 및 단속활동으로 해상국립공원의 쾌적한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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