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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와 관련해 현직 검사들을 접대했다고 주장한 김봉현 씨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첫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 수수 사건 전담팀은 오늘(25일) 오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씨를 약 2시간 가량 조사하며 접대 시점과 대상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본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7월 고급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들에게 약 천만 원 어치 술접대를 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이후 검찰 비위를 검찰에서 조사받는 건 부당하다며 법무부 감찰 조사에만 응해다 오늘 처음 출정조사를 받았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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