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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대한상의 "故이건희 회장 세계최고 자신감 심어줘, 도전·혁신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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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머니투데이

2010년 삼성전자 반도체 16라인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는 모습. 왼쪽부터 (당시 직급 기준)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 담당 사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CEO),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COO), 윤주화 사장(CFO), 정칠희 부사장(반도체연구소장) 등. 이 회장은 2010년 3월24일자로 삼성전자 회장으로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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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와 관련해 "파격의 혁신 경영을 통해 새로운 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등 첨단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삼성을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키워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대한상의는 "이 회장은 삼성의 변신과 성공을 주도하며 우리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고 끊임없이 미래산업을 개척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한국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경제계가 고인의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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