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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국민의힘 "이건희 회장, 국민 자부심 높인 선각자…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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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the300][이건희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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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2년 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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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한 25일,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었던 고(故)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셨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 '마누라, 자식 빼놓고 모두 바꿔라'라는 혁신의 마인드는 분야를 막론하고 귀감이 됐다"며 "미래를 선도할 인재에 대한 애정과 철학은 지금도 인재육성의 교본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혁신과 노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이건희 회장이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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