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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박단유 '2020 롯데렌터카 G투어 여자대회 6차' 결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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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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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2020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6차' 결선 대회에서 박단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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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2020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6차' 결선 대회에서 박단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단유는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대회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단유는 2위와 8타 차이로 우승을 거두며 최다 타수 차이 우승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지난 8월 열린 이 대회 4차 결선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최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서초비와 최수비는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GTOUR 여자대회 최다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정선아는 경기 초반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6위로 마무리했다.

박단유는 “19시즌에는 항상 후반 홀에서 긴장감을 떨치지 못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며 집중력을 기른 덕에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6차 결선에는 47명이 출전했다. 대회 성적은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결정됐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 가상 코스 장호원GGC에서 치러졌다.

한편 총 상금 7000만 원(우승상금 2000만 원)이다.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스릭슨, 1879 GOLF WINE, 루이스라비, 담다에서 후원했다. 6차 결선 경기는 다음 달 9일 오후 7시 30분에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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