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中외교부 "항미원조 승리 중국과 세계에 중요한 의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 항미원조에 대해 전면적으로 회고"

뉴시스

[서울=뉴시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0.07.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23일 '항미원조(抗美援朝·중국이 6·25전쟁을 지칭하는 명칭)‘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70년 이후 항미원조 전쟁을 기념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라는 질문에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중국과 세계에 중대하고 깊고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시진핑 국가주석은 기념식에서 중요한 연설을 통해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와 공헌에 대해 전면적으로 회고하고 종합했다”면서 “항미원조 정신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적 가치에 대해 깊이있게 설명했고 항미원조 전쟁의 역사적 계시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또 주권과 영토를 지키고 조국통일을 추구하고 지역과 세계 평화를 수호하며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려는 입장과 의지를 정중하게 선언했다”고 부연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항미원조 전쟁은 어떤 국가나 군대가 아무리 강력하다고 하더라고 역사 흐름의 대립면에 서서는 안 되고 침략 확장은 참패를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아울러 정의는 반드시 강권정치를 이기고 평화발전을 막을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는 사실도 증명해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시 주석이 “세계 각국 인민들은 동주공제(同舟共濟), 평화발전, 상생협력을 통해 여러가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며, 이는 '인간정도(人間正道)이며 그어떤 일방주의, 보호주의, 극단적 이기주의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이 언급했듯이)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 평화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 등 인류의 공동 가치관을 유지하고 함께 논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누리는 글로벌 거버넌스를 수호하며 평화발전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