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18% 오른 2만3516.59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대선이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면서 안정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매수가 줄을 이었다"고 설명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이 끝난 후 이를 지켜본 유권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미국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가 임박했단 소식도 증시를 떠받쳤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양측 모두 합의를 원한다고 믿는다"며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04% 하락한 3278.00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갈등이 장기화된데다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0.43% 상승한 2만4893.10을 나타내고 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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