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일본은행 "코로나19 확산에도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성 유지"

뉴시스

[도쿄=AP/뉴시스]지난달 4월 2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은행 앞으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0.04.2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가운데 자국 금융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3일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 코로나19가 금융 시스템에 주는 영향 등을 분석한 '금융 시스템 레포트' 보고서를 공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국내외 경제와 금융 면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일본의 금융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정성 유지 배경에는 정부의 대규모 재정 정책과 자금 지원책, 금융 기관의 재무기반 등이 있다고 봤다.

향후 리스크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기업의 대손(貸損·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해 손해를 입음) 관련 비용 상승, 주식 등 유가증권투자에 관련된 손익 악화 등을 들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대출 고객인 기업 지원에 나서도록, 금융 기관은 스스로 적절히 충당금을 마련하는 등 경영 건전성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