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국감장 모바일 게임 논란

[구영회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강훈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중 모바일게임을 해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강훈식 의원은 3년 전 초선의원 당시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도 모바일게임을 한 바 있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하난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강훈식 의원의 국감장 게임 관련 언론보도가 나오자 이같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각을 세웠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의원이 이렇진데 다른 의원들이라고 다를리 만무하다"며 "정권의 압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을 해친 탈원전 감사결과 등 엄중한 사안을 다루는 산자부 종합국감이었기에 강훈식 의원의 태도는 더욱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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