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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착한 암’이라 불리는 갑상선암, 초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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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초기에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기능에 이상이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또, 심할 경우 갑상선암으로까지 번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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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더딘 편이며,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편이다. 만약 일반 목감기와 다르게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목이 많이 부어있고 목 중앙에 혹과 같은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쉴 정도로 변화하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갑상선 암이 많이 진행이 된 상태다.

갑상선 결절이 악성으로 나왔다면 갑상선암이므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발견된 즉시 제거해주어야 한다. 늦게 발견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하므로 최대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질환이며 가족력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가족 중 누군가 걸렸던 내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갑상선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주현 원장 (외과 전문의)

이주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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