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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국대선] 코로나19 사망자, 경합주 위스콘신 등 중서부 지역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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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 대선에서 최고의 경합주인 위스콘신 주(州)을 포함한 중서부에서 코로나19(COVID-19)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위스콘신, 아이오와, 미네소타, 몬태나 등 4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대된 결과 인근 일리노이나 오하이오주도 비슷한 추세라 이런 양상이 번져나가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 미네소타, 몬테나와 위스콘신주는 코로나19사망자 일일 증가수가 최고치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 위스콘신과 인근 일리노이, 오하이오주는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증가수가 최고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의 자체 분석에 따른 결과다.

위스콘신 주지사 토니 에버스는 "오늘 48명이 사망했으며, 주민 여러분은 집에 머물러 주시길 바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주에 추가적인 제한조치를 취한 일리노이주의 경우 이날 하루 66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해 미국 전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2만1000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수백만명의 실업자가 생겨난 가운데 중서부에서 이런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의 유세장과 백악관 행사에서 시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고 또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거부해 왔다"며 "이것이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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