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젊은이의 양지` 최준영 "청년 문제 안타까워…번아웃 경험 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젊은이의 양지’ 최준영이 청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영화 ‘젊은이의 양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수원 감독과 배우 김호정 윤찬영 정하담 최준영이 참석했다.

최준영은 “오늘 보면서 느낀 건 안타까웠다. 어른들도 청년들도 안타까웠다. 청년들이 잘못된 길로 최선을 다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번아웃이 왔고, 제 또래도 그렇다. 버틴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그럴 때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옳은 길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지, 너무 버틴다는 게 아니라 쉬었으면 싶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최준영은 “힘들 때 공감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이해해주고 어떤 길로 제시해주는 어른이 주변에 있었으면, 그런 어른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 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다. 28일 개봉.

skyb184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