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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뉴시스 앵글]울긋불긋 단풍 내려앉은 단양 보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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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보발재에 20일 붉은 단풍이 내려 앉았다. 보발재 단풍은 24~25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사진=단양군 제공) 2020.10.21.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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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구불구불 고갯길과 오색 단풍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자락 보발재가 올해도 어김없이 만산홍엽을 이루고 있다.

올해 소백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4~5일 빨리 찾아왔다. 비로봉과 연화봉 고지대에서 푸르른 산세와 함께 시작한 단풍은 오는 24~25일 보발재까지 붉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때 이른 단풍 소식에 지난 17일부터 보발재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보발재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똬리를 튼 뱀처럼 보인다.

지난해 가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주요 인터넷 사이트와 SNS 등에서 화제를 불러모으며 단풍 명소로 유명해졌다.

보발재는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길이다.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도로와 숲 전경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답다. 단양군은 이곳을 찾은 이들을 위해 보발재 전망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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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보발재에 20일 붉은 단풍이 내려 앉았다. 보발재 단풍은 24~25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사진=단양군 제공) 2020.10.21.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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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이면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동호회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올해 들어 보발재 일원 4㎞ 구간에 500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더 심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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