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폐쇄형 쇼핑몰 수준 혜택 제공 방침
블라인드 앱에서 라이브 시청부터 구매 가능
팀블라인드가 3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직장인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팀블라인드는 21일 블라인드 사용자 전용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폐쇄형으로 운영된다. 블라인드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공지를 클릭하거나, ‘혜택+’ 채널의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전용몰 페이지로 이동한다. 4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홍삼·한우·주방용품 등을 판매한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가격이 온라인 최저가 보다 저렴하고 일부 품목은 대기업 폐쇄몰 보다 싸다”며 “한정된 고객만 살 수 있는 폐쇄몰은 최소 판매량이 보장돼야 하기 때문에 대기업 재직자나 공무원들만 이용해왔지만 이제는 블라인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라인드는 네이버 쇼핑의 잼라이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9월부터 블라인드 앱에서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도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브 시청부터 제품 구매까지 모두 블라인드 모바일 앱에서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력 있는 직장인들의 대규모 트래픽이 모일 뿐만 아니라 회원들 간 상품에 대한 리뷰가 커뮤니티에서 오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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