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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세계 톱5 첫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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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글로벌 전문업체 인터브랜드 발표

美 업체 외 기업으론 사상 처음 진입

현대차도 자동차부문 5위에 올라

세계일보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진행 중인 '스마일 캠페인' 옥외 광고 모습. 삼성전자 제공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와 현대차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의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회사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23억달러를 기록하고 순위도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톱5에 미국 기업 외 한국 기업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부문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판매량을 기준으로 5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브랜드 가치로 5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종합 순위로는 36위를 차지했다.

나기천·조현일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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