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명품 마케팅 강화…伊 몰테니앤씨·다다 협력

- LG시그니처,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와 MOU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명품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와 마케팅 협력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몰테니앤씨S.P.A와 지난 16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몰테니앤씨S.P.A는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다다를 보유했다. 양측은 LG시그니처와 몰테니앤씨, 다다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3년 동안이다.

이들은 이탈리아 몰테니뮤지엄에 LG시그니처 올레드8K를 전시했다. 11월 프랑스 파리에 문을 여는 몰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LG시그니처 올레드8K를 설치할 예정이다.

몰테니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줄리아 몰테니는 '몰테니앤씨의 프리미엄 가구와 LG시그니처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과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LG시그니처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몰테니앤씨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할 협업은 첨단 기술과 절제된 현대 미학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생활 공간과 보다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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