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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최신 전자전 기술 이슈 담아낸 번역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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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김기선·김강욱 교수 등 한국전자파학회 정보전자연구회 11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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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통적 전자전 기술 소개는 물론 디지털 전자와 무선통신 기술 발전 등 최신 전자전 기술 이슈들을 담은 책이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 PRESS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김기선 교수와 김강욱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차세대 위협에 대비한 최신 전자전 기술'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신 전자전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자전 기술 전문가 데이비드 엘 아다미의 저술도서 EW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EW104'를 번역한 책이다. 앞서 출간된 시리즈 'EW101'과 'EW102', 'EW103'은 전자전 기술의 기초와 통신 전자전에 중점을 두고 집필된 반면, 'EW104'는 실제 전선 위에 있는 군인 및 관련자들을 위한 실전서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전자전은 지상, 해상, 공중뿐만 아니라 사이버 및 우주 공간까지 확대됐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의 등장으로 지능화된 무기체계들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전장공간은 물론, 전쟁개념까지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전통적 전자전 기술 소개는 물론 다양한 레이다 기술과 일반적인 통신 시스템의 소개, 통신 위협으로서의 전자전 요소 기술, 적외선 대역을 포함하는 신호정보 시스템과 전자전의 실용적인 주제들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최신 전자전 기술의 역자 11명은 국내 전자전 기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한국전자파학회 정보전자연구회 소속원으로 정보전자연구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본 번역서를 출간했다.

김기선 교수는 "우리말로 새롭게 탄생된 이 전문서가 다양한 강의와 실무현장, 연구에 두루 활용됨으로써, 국방전파기술뿐만 아니라 무선 전자 통신기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특히 국방과학기술에 입문하는 초급 과학기술자와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중급 과학기술자 및 전자전 시스템을 연구하는 고급 과학기술자에게 두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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