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나온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유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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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신에게 5000만원을 로비 목적으로 전달했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증언한 '라임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수감 중)에 대해 위증,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12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 접수를 위해 출석한 강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5000만원을 받다니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고소장 접수 전 "오랜만에 이 전 대표 연락이 와서 2019년 7월 28일 청와대에서 만났다"며 "이 전 대표가 한 언론에서 회사(스타모빌리티)와 라임자산운용이 공격을 받아 투자를 못 받게 돼 도와달라고 했다. 그런 일은 빨리 금융감독기구에 검사를 받고 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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