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공립 중·고교 교사 4천433명 선발…0.3% 줄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신규 교사로 총 4천433명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 교육청의 공립 중등 교원 모집공고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4천448명)보다 0.3% 줄어듭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올해보다 49.1% 적은 57명을 선발하겠다고 공고해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은 388명을 선발해 감소율(-41.4%)이 대전 다음으로 컸습니다.

반면 충북은 올해보다 48.5% 늘어난 245명, 대구는 40.6% 증가한 90명을 각각 선발하겠다고 공고했습니다.

그 밖에 ▲ 부산 230명(올해 대비 +4.5%) ▲ 인천 205명(+24.2%) ▲ 광주 55명(+14.6%) ▲ 울산 125명(+13.6%) ▲ 세종 68명(-15.0%) ▲ 경기 1천200명(+9.9%) ▲ 강원 210명(-10.6%) ▲ 충남 300명(-14.3%) ▲ 전북 268명(+12.6%) ▲ 전남 320명(+20.8%) ▲ 경북 315명(+14.5%) ▲ 경남 237명(-6.3%) ▲ 제주 120명(+5.3%)을 모집합니다.

중등 특수 교사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올해보다 15.2% 증가한 총 562명을 뽑습니다.

지역별로는 ▲ 서울 72명 ▲ 부산 2명 ▲ 대구 40명 ▲ 인천 16명 ▲ 광주 10명 ▲ 대전 19명 ▲ 울산 5명 ▲ 세종 2명 ▲ 경기 230명 ▲ 강원 4명 ▲ 충북 27명 ▲ 충남 19명 ▲ 전북 15명 ▲ 전남 25명 ▲ 경북 12명 ▲ 경남 55명 ▲ 제주 9명입니다.

보건·영양·사서·상담 교사는 총 2천352명으로, 올해보다 37.3% 늘려 뽑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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