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문화현장] 단단한 돌로 완성된 '불멸의 여성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단단한 돌로 여성성을 표현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 규방 가구를 대리석으로 만드는가 하면, 자갈의 이미지가 모여 여인의 사진을 완성합니다.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경희궁_현재시대 / 11월 15일까지 / 갤러리 마리]

조선시대 대갓집 안방에 자리 잡고 있었을 듯한 3층 장입니다.

번쩍이는 옻칠과 영롱한 자개무늬가 화려한데, 실제로는 단단한 대리석입니다.

검은 대리석을 정으로 쪼아 자개무늬를 만들고 경첩이나 문고리는 청옥을 깎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