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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中, 인근 4개 해역서 동시 실탄훈련 실시…美 겨냥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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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이에서 28~30일 매일 오전 8시~오후 6시

동중국해·남중국해·보하이서는 28일 하루

뉴시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이 28일 인근 4개 해역에서 동시에 실탄훈련을 실시한다.

28일 중국중앙(CC) TV는 중국군이 황하이(黃海,서해) 남부, 동중국해 모 해역, 남중국해 중국 시사군도(파라셀 군도, 베트남명 호앙사군도) 인근 해역, 보하이(渤海) 모 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사국은 “황하이 남부 해역에서 실탄훈련이 실시돼 28~30일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선박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동중국해의 경우, 선박 통행이 금지된 시간은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이밖에 선박 통행 금지시간은 남중국해 경우 28일 오전 7시~ 오후 3시, 보하이 경우 오전 5시~정오 12시까지다.

이번 훈련은 최근 중국 해안 지역와 남중국해에 대한 공중정찰을 강화하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친미 행보를 보이는 대만 당국을 겨냥한 무력 경고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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