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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캠코,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2차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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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8월 마감된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1차 신청·접수에 이어 다음날부터 2차 접수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캠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자산을 매입해준다. 기업이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매각을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캠코 단독 또는 민간과 공동으로 인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비즈

한국자산관리공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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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월 17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대기업 17개·중견기업 5개·중소기업 24개 등 총 46개 기업이 1차 신청을 완료했다. 현재 지원심사대상선정위원회·기업자산매각지원심사위원회가 1차 신청 자산 중 어느 자산을 지원할지를 심의하고 있다. 선정된 자산에 대해서는 회계법인의 가격 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기업이 캠코가 제시한 가격을 수용하면 최종 계약 체결과 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2차 접수에서는 신규 자산 매각은 물론, 기존 신청 기업도 다른 자산을 추가로 매각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에서 지원 제외 대상으로 통보받은 자산도 접수 기간 중 다시 신청해 재심사받을 수 있다. 지원 요건이나 지원 제외사유 등 세부 사항은 캠코 기업지원 홈페이지 ‘온기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소정 기자(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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