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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성남시 405번 확진자 관련 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광명시는 영유아 2명을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121~123번으로 각각 분류된 이들 3명은 전날 확진된 120번 확진자의 비동거 가족으로 소하2동에 거주한다. 120번 확진자 A 씨는 지난 24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용인시 거주 성남 40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확진된 3명은 두통 등의 발현 증상을 보여 27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22~123번 등 2명은 영유아이며, 121번 확진자는 30대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에 대해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들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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