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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대출도 언택트로...상반기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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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한국은행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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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표적인 비대면 금융 서비스인 인터넷뱅킹의 이용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18개 국내 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 건수는 1일 평균 2억812만9000건으로 지난해 하반기(1억6582만9000건)보다 2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터넷뱅킹 이용금액도 49조8567억원에서 55조2940억원으로 10.9% 늘었다.



이용액 증가율(직전 반기대비)을 서비스별로 나눠보면 대출신청이 20%(1933억원→2320억원), 자금이체가 10.9%(49조6634억원→55조621억원) 각각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와 금액 기준으로 각 60.5%, 15% 수준이었다.



6월 이용 건수 기준으로 전체 입출금·자금이체 서비스의 64.3%가 인터넷뱅킹으로 수행됐다. 단순 조회서비스는 인터넷뱅킹의 비중이 91.5%에 달했다.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 고객 수는 6월 말 기준으로 1억6479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5%,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2825만명으로 6%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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