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담아
[창원=뉴시스] 전가희 경남도 기록연구사의 저서 '네모의 기록이야기'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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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자치행정국 인사과에 근무하는 전가희 기록연구사가 13년간 공공분야 기록관리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네모의 기록이야기'를 발간했다.
'네모의 기록이야기'는 기록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하고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가는 현직연구사의 기록이야기다.
총 4장으로, '1장 기록과 사실'에는 기록관리 현안사항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기록과 진실에 대한 상관관계 등에 대한 탐구를 담았다.
2장(기록과 사람)에는 기록과 관련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이순신, 정조, 손흥록과 안의 등 역사적인 위인들부터 김명시, 김원봉, 노회찬, 이효정 등 현대사적 인물, 그리고 평생 시골 촌부(村婦)로 살아오신 저자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을 소개했다.
3장(지방기록원의 첫 걸음, 경상남도기록원)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원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경상남도기록원에서의 업무 경험, 미국과 독일 방문 후 느낀 기록관리에 대한 소회 등을 담았다.
마지막 4장(다시 즐거운 혁신)에는 앞으로의 기록관리가 즐겁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관리의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기록 분야 전문가인 이종흡 경남대 사학과 교수와 곽건홍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네모의 기록이야기는 기록에 대한 부드럽고 유쾌한 분석, 때로는 발칙한 상상 등 2세대 기록연구사의 흥미로운 삶을 잘 그려냈다"면서 "기록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귀한 글이다"고 추천했다.
전가희 연구사는 "공공영역의 정확한 기록관리와 정보공유는 투명한 사회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 중에 하나다"면서 "도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록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산청 출신인 전 연구사는 2008년 경상남도 기록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했고, 현재 경상남도 기록연구사, 국무총리 소속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아카이브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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