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세아그룹 제공)© 뉴스1 |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세아제강지주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7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세아제강지주 주식 1만530주를 4억7928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세아제강지주 지분율은 11.69%에서 11.95%로, 이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64.07%에서 64.32%로 각각 높아졌다.
올해 들어 이 회장과 아들인 이주성 부사장도 4월 두차례에 걸쳐 세아제강지주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이주성 부사장의 세아제강지주 지분율은 21.63%이다.
세아그룹은 세아제강지주와 세아홀딩스 2개 지주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이순형 회장과 이주성 부사장이, 세아홀딩스는 고(故) 이운형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35.12%) 부사장이 각각 이끄는 사촌경영체제다.
ryupd01@new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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