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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추석 성수품 수입 가격···김치·오징어 ↑ 양파·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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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추석을 앞두고 김치, 오징어, 꽁치 등 일부 성수품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올랐다.

관세청은 25일 추석 대목에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근 3주간(9월2~22일)과 지난해 추석 연휴 전 3주간(8월15일∼9월4일)의 수입가격을 비교·분석해 공개했다. 대추, 배추, 호박, 가오리 등 4개 품목은 이 기간 수입 신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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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공식품 포함)의 경우 전체 36개 품목 중 17개가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고 16개는 하락했다. 생강(45.5%), 팥(31.5%), 김치(31.4%), 설탕(24.1%), 고추류(22.4%) 등의 가격이 올랐다. 반면 참깨(-26.7%), 양파(-23.9%), 도라지(-23.6%), 아몬드(-19.9%), 바나나(-13.3%)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10개 품목은 상승하고 9개 품목은 하락했다. 꽁치(33.7%), 오징어(17.5%), 대게(15.9%), 홍어(14.2%), 주꾸미(11.7%), 갈치(11.5%) 등이 상승했다. 낙지(-50.7%), 대구(-29.1%), 돔(-26.6%), 조기(-15.2%) 등은 하락했다.

축산물은 10개 품목 중 2개 품목은 상승하고 8개 품목은 하락했다. 소시지(4.2%), 삼겹살(1.8%) 등은 상승한 반면 닭다리(-18.2%), 소갈비(-9.8%), 뼈없는소고기(-6.4%) 등은 떨어졌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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