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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원주지방환경청 철새 도래지 AI 발생 대비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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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 겨울 철새 오기 전 도래지 예찰
[국립환경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조류인플루엔자(AI) 국내 유입 우려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철새 도래지에 대한 예찰 착수 등 대응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겨울 철새가 많이 도래하는 강릉 남대천과 철원평야, 원주천, 소양강 하류, 충주 조정지댐 등 5개 지역에서 예찰 활동을 한다.

5개 지역에서는 야생 조류 도래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분변 채취와 폐사체 검사 등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상징후 발생 시에는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즉시 정보를 공유해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류 농장 등 주변 지역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농장이나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될 경우 자체 상황반을 구성하고 예찰 활동을 주 1회로 강화해 운영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 청장은 "야생 조류 폐사체 등 발견 시 원주지방환경청 또는 지자체로 신고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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