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그렌 총재는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정책 목표인 완전 고용과 2%의 평균물가상승률을 달성하기까지 아직 멀었다면서 금리가 수년간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젠그렌 총재는 "나는 우리가 완전고용이라고 여기는 지점으로부터 꽤 먼 것으로 우려한다"면서 "그 지점에 빠르게 도달하는데는 상당한 역풍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지난달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평균물가목표제(AIT) 채택을 전격 발표하며 저금리 여건의 장기화에 무게를 더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2%의 물가상승률을 상한이 아닌 평균치로 보고 2%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한동안 용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금융시장은 연준이 이전보다 완화된 요건인 2%의 평균물가상승률을 달성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고 본다.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으로 최장기의 확장을 지속한 미국 경제는 50년래 최저치인 3.5%의 실업률을 이루면서도 물가상승률을 2%로 끌어올리진 못했다.
mj7228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