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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공공기관 유치에 팔걷어”···범시민추진위 본격 가동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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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구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경향신문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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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차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추진위)가 24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정치권에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데 대한 선제적 조치다.

추진위는 정계와 경제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22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에는 홍의락 경제부시장과 서정해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서정해 공동위원장 주재로 공공기관 유치 기능군 선정, 후보 공공기관 선정, 유치활동 계획 등을 놓고 위원들 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구시는 추진위가 최적화된 유치 논리를 개발하고 속도감 있는 유치활동을 위해 내달 초에 2차 회의를 열어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키로 했다.

서정해 공동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민 열망과 의지를 결집해 이전 필요성과 당위성을 중앙부처, 정치권 등에 호소해 유치 열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교통과 정주 여건 등에서 공공기관 이전에 최적지다”며 “대구 장점을 극대화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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