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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롯데호텔의 미국 횡단 실현, 뉴욕 이어 ‘롯데호텔 시애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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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10주년, 북서부 최대도시 시애틀 공략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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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의 열두 번째 해외 호텔이자, 미국 지역의 세 번째 롯데호텔이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 시애틀에 24일(현지시간) 문을 연다. 롯데뉴욕팰리스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시애틀에도 간판을 내건 롯데호텔은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모두 국보급 호텔을 운영한다.

롯데호텔 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첫 걸음을 뗀 지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롯데호텔은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세계 7개 국가에 총 12개의 해외 호텔을 운영 중이다. 1년에 평균 1개 이상의 해외 호텔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쉼 없이 달려온 셈이다. 롯데호텔은 이번 시애틀 호텔 오픈으로 미국 지역에 3개(롯데호텔 시애틀,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괌) 호텔을 포함해, 전 세계 32개(국내 2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갖게 됐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지난해 12월 롯데호텔과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롯데호텔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롯데호텔 양곤, 롯데호텔 사마라에 이은 롯데호텔의 네 번째 해외 위탁 운영 호텔이다.

세계 각국에서 쌓은 경험과 운영 노하우의 핵심이 고스란히 담긴 롯데호텔 시애틀은 44층 높이 빌딩의 1층부터 16층에 총 189실(스위트 룸 33실 포함) 규모다. 객실은 시애틀의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어 창의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이며, 전면 유리창을 통해 시애틀의 오션뷰와 역동적인 도심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최신 시설을 완비한 총 12개의 미팅룸과 연회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대규모 국제회의 및 국빈 행사 등을 위한 대연회장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3층 규모의 미국 최초의 예배당을 개조, 스테인드글라스와 수천 개의 파이프오르간 장식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롯데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 한국적 서비스와 시애틀의 감성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돋보인다. 웰컴 드링크를 즐기며 편안하게 체크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체크인, 저녁 시간 외출하는 고객들에게 향수를 뿌려주는 향수 서비스, 발렛 서비스와 차량 내부 클리닝 서비스까지 롯데호텔 시애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세심한 감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층에 자리한 롯데호텔 시애틀의 레스토랑&바 '샤롯데 레스토랑 앤 라운지(Charlotte Restaurant & Lounge)'에서는 다양한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스파는 포시즌스, 페닌슐라, 만다린 오리엔탈 등에서도 만날 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 스파 브랜드 '비올로직 호쉐쉬(Biologique Recherch)'가 입점해 있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위치한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등 포브스 500대 기업들의 본사와 애플, 디즈니, HP 등 세계적인 기업의 오피스도 인접해있다. 또한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워터프론트(Waterfront), 시애틀 아트 뮤지엄(Seattle Art Museum) 등 주요 관광명소도 도보 10여 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해외 진출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미국 횡단을 완성 시키는 롯데호텔 시애틀을 오픈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라는 자긍심을 갖고 한국적 서비스를 전파해 국내 호텔 브랜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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