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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차 타고…국내 차부품株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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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배터리데이 ◆

테슬라가 한 달 안에 자율주행차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자동차 부품주가 주목을 끌고 있다. 자율주행차에 탑재하는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들 주가가 23일 일제히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한 달 내에 풀셀프드라이빙(테슬라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상품 이름)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머스크 CEO 발언으로 시장에서 주목받은 업체는 만도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 주가는 4.8% 올라 3만6150원을 기록했다. 만도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해 연결기준으로 올해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74.1% 급감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 CEO가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언하면서 만도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만도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ADAS 업체 모트렉스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ISP, AHD 기술을 확보한 앤씨앤은 주가가 2.7% 올랐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업체는 약세를 보였다.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4% 하락한 63만원을 기록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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