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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檢 `안성 소녀상 불법모금` 與이규민의원 수사…기부금 일부 김제동 강연비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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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 안성 소녀상 설립 모금과 관련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20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에 따르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이 의원의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임세진)에 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

사준모는 지난 5월 20일 이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았던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소녀상 제작을 위해 모금을 할 때 경기도에 정식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기부금 6800만원을 모집했고, 모금액 일부를 방송인 김제동 씨 강연비로 지급하는 등 목적 외 용도로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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