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성남 달래내고개서 4중 추돌…10여 명 부상

오늘(8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내고개 근처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이 얽힌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광역 급행버스가 한국도로공사 청소 작업차량을 추돌한 뒤 옆 차로로 밀려 그랜저 자동차와 4.5t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 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10명, 화물차 기사 등 총 1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총 5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통제하고, 2시간 30여 분간 걸쳐 사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송영훈 씨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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