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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아파트 입구까지 밀려온 흙더미 '아찔'…9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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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부산, 경남 지역도 피해가 컸습니다. 거제에서는 아파트 입구까지 흙더미가 밀려와 주민들이 대피했고, 부산에서는 강풍 피해가 컸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뒷산에서 나무와 함께 토사가 휩쓸려 내려옵니다.


아파트 입구까지 덮쳐 1층 유리창은 흙으로 뒤덮였습니다.


오전 7시쯤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 뒷산이 무너지면서 주민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거제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 지하차도 침수로 차량이 고립돼 운전자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거제 사등면에서도 마을이 침수돼 집 안에 발목이 잠길 정도로 물이 들어차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