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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해 "이번 주까지 상황을 보고, 경제 추이를 감안해서 추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아직 논의가 깊이있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2차 재난지원금은 1차 때와 같은 형태로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지급 시 보편 지원보다는 선별 지원이 검토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아울러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1차 재난지원금은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지급했지만, 앞으로 지원금을 주게 되면 100%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홍 부총리는 공무원 임금 삭감을 통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인건비 대부분은 하위직 공무원이고, 이미 8월 말이라서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기대효과가 충분치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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