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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단계가 발령되면 당장 생계 곤란을 겪을 국민이 너무 많다.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겨우 다시 일어선 경제가 멈춰서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고, 음식점과 택시에는 손님이 없고, 긴 장마와 싸우며 겨우 버텨낸 농민들이 판로를 찾을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매번 일반 회계에서 덜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참에 '국가재난기금' 조성을 법제화했으면 한다"며 "기금 조성 이전에는 채권을 발행할 수밖에 없고, 나중에 재난기금이 조성되면 거기서 갚으면 된다"고 했다.
ysyu1015@kukinews.com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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