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 수사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야 한다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영장 발부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이 "부실 수사라고 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하자 박 장관은 "의원님보다는 제가 수사를 많이 했을 것"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그런가하면 국가인권위원회가 20년 전부터 입법을 권고해오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소극적인 안창호 위원장에 대해서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서 개인의 종교적 신념에 따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헌법을 다시 읽어 보라"고 하자 안 위원장은 "위원님 보다는 많이 알 거다"라며 반박했습니다.
국민들 대신해 질문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기관장들의 이같은 대답,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짚어봅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